2.女人說不出的話(여자라서 하지 못한 말)
오늘도 나는 웃는다
친구들이 너의 안부를 물어
눈치도 없나 봐 널보고 싶다고
자꾸만 부르래
혹시나 하는 마음에
거짓 아닌 거짓말했어
너무나 바빠서 요즘 들어 나도
너의 얼굴을 볼 수 없다고
널 사랑하다가 널 많이 미워하다가
다시 그리워하다가 지쳐서 우는 내가 너무 싫다
사랑해 한마디 하면 돌아올 것 같은데
여자라서 차마 못하는 말
별거 아닌 줄 알았어
널 안보면 그만이라고
사랑이 그때는 이별이 그때는
바보처럼 쉬운 줄 알았어
널 사랑하다가 널 많이 미워하다가
다시 그리워하다가 지쳐서 우는 내가 너무 싫다
사랑해 한마디 하면 돌아올 것 같은데
여자라서 차마 못하는 말
너를 사랑하는 것도 내 맘대로 할 수가 없고
너를 지우는 것조차 할 수 없잖아
보고 싶다 너를 미치도록 보고 싶다고
가슴속에 맴도는 그 말
가끔은 널 잊고 잘사는 것 같아
하루도 못 가 네 생각에 또 우는 내가 싫다
미안해 한마디 하면 돌아올 것 같은데
여자라서 다 하지 못하는 말
널 사랑하다가 널 많이 미워하다가
다시 그리워하다가 지쳐서 우는 내가 너무 싫다
사랑해 한마디 하면 돌아올 것 같은데
여자라서 차마 못하는 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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